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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법과 생활 > 기타법률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
저자 | 손현보, 정승윤 (지은이)
출판사 | 미래사
출판일 | 2026. 05.1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70871745 페이지 | 287쪽
판형 | 145*205*14 무게 | 373

   


147일 독방 구금이라는 사실을 통해 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체험의 언어로 기록하다

이 책은 한 목사가 겪은 사건 기록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단순한 개인의 경험담에만 머물지 않는다. 설교와 기도가 어떻게 법의 대상이 되었는지, 한 문장이 어떻게 사람 전체를 규정하는 근거로 바뀌는지, 그 과정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씩 드러낸다.

저자 손현보 목사는 2025년 압수수색과 구속, 그리고 2026년 1심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겪었다. 20번의 고발과 39번의 재판, 147일 독방 구금이라는 구체적 사실을 통해 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체험의 언어로 기록한다.

이 책은 단순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기 위해 쓰여졌다.
설교와 기도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정교분리는 무엇을 지키기 위한 원칙인가?
법은 기준인가, 아니면 특정 상황에서 달라지는 도구인가?
말 한 줄이 사람을 묶는 방식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저자는 이 문제를 현재의 사건만으로 보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때 종교를 통제했던 1925년의 보통선거법과 치안유지법, 그리고 나치 독일에서의 종교 탄압까지 끌어와 비교한다. 과거의 사례와 현재의 상황을 나란히 놓고, 같은 방식이 반복되고 있는지를 묻는다.

또한 이재명의 발언과 정책 방향을 직접 인용하며, 권력이 종교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말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을 통해 현재를 읽어내려 한다.

이 책은 한 사건을 넘어선다. 말과 신앙, 법과 권력의 관계를 정면으로 묻는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손현보 목사가 우리에게 묻는다.
“이 일은 한 사람의 문제인가, 아니면 우리 모두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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