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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인간·역사 교육과 어린이 교육
저자 | 박재순 (지은이)
출판사 | 나눔사
출판일 | 2023. 07.25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70278971 페이지 | 284쪽
판형 | 152*223*16 무게 | 398

   


어린이 교육은 주입식 지식 교육이나 기능과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사람이 되는 인간교육이 되고 성품과 자질을 형성하고 닦아내는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가 기쁨과 사랑 속에서 신명나게 뛰놀 때 어린이의 생명과 성품은 맘껏 자라고 펼쳐진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 사이 대자연 생명세계의 품 안에서, 숲 속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뛰놀며 동무와 사귀고 우주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깨닫고 느끼게 하라.
신명나는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어린이가 자연 생명 세계의 품속에서 하늘의 달과 별과 해를 보면서 자유롭게 뛰놀고 노래하고 춤추며 동무들과 사귀도록 해야 한다. 햇빛과 바람, 물과 흙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몸과 맘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꽃과 나무, 벌레와 곤충과 짐승들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체험하고 깨닫도록 이끌어야 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은 인생의 깊은 진실을 담은 말이다. 어린아이 때 인성과 인간 됨의 바탕과 틀이 놓이고 몸, 맘, 얼의 틀 거리와 지향이 결정된다. 또한 영혼의 세계가 열리고 감성과 지성과 영성의 높낮이가 정해진다. 따라서 어린이 교육은 가르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관점과 자세, 방향과 목적이 더욱 중요하다.
어린이 교육을 담당한 학부모와 교사들이 잘못하면 어린이의 인성과 영혼을 해치고 어린이의 감성과 지성과 영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린이 교육을 한다면서, 어린이의 정신과 영혼을 오염시키고 짓밟는다고 생각하면 이 얼마나 두렵고 끔찍한 일인가! 어린이를 돌보고 보살피는 부모와 교사는 마땅히 어린이 교육의 정신과 철학, 자세와 방법을 공부하고 체화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몸·맘·얼을 살리는 어린이 교육’의 철학과 방법이 어린이 교육을 맡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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