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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다문화도서관
저자 | 정은주 저
출판사 | (주)학교도서관저널
출판일 | 2020. 11.16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9150851 페이지 | 300쪽
판형 | 140*204*20mm 무게 |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다문화 이용자도 편하게 이용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침 삼을 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모국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과 모임을 꾸리고 돈독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즐거운 다문화도서관』은 이 질문에 가장 실용적이면서 철학적인 깊이까지 갖춘 해답을 제시한다. 사서선생님뿐만 아니라 이주민과 발맞추고 있는 활동가들, 책과 관련된 문화 활동과 도서관 이야기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까지 흥미롭게 읽을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이 책을 쓴 정은주 사서는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6년여 동안 부관장으로 지냈다.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장서를 가장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90퍼센트가 외국에서 온 이주민으로 구성된 곳이다. 하루 10명 정도가 오가던 도서관은 정은주 사서가 부임한 후 약 350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1만 명 가까이 모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정은주 사서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사랑방으로 변모하기까지, 그 노하우를 한 편의 에세이처럼 편하게 넘겨 볼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용자들을 도서관의 ‘주체’로 끌어올리며 소속감을 심어준 저자 특유의 에너지와 애정 등이 가슴 뭉클하다. 사서선생님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만한 내용도 다양한 장치 속에 녹여냈다. 한국어 문해력이 제각각인 이용자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진행법은 이야기 중간중간 TIP박스로 정리해두었다. 생생한 도서관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는 ‘사서의 밑줄’은 다문화도서관에 특화된 수서 방법, 다양한 공모 사업과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문화도서관 사서선생님의 철학과 마음가짐에 관련된 이야기도 충실히 담았다. 국제도서관연맹과 국제이주기구 지침에 바탕을 둔 다문화도서관 운영 철학, 모국어가 다른 이용자들을 만날 때 유용한 사서의 대화법,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함께 읽을 추천도서 등이 부록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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