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전기, 밀양 - 서울
저자 | 김영희 (지은이)
출판사 | 교육공동체벗
출판일 | 2024. 01.22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68801822 페이지 | 386쪽
판형 | 148*210*30mm 무게 | 502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9년,
2014년 6월 11일 행정대집행이 자행된 지 10년.
세상은 밀양의 투쟁을 진 싸움으로 기억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 싸움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탈핵’ 이슈를 최초로 한국 사회의 주요 의제로 등장시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의 의미를 짚어 보고,
그 속에서 꽃핀 ‘여성 연대’와
‘탈송전탑 탈핵 운동가’로서 ‘밀양 할매’를 재조명하다!

2024년, 에너지 정의와 탈핵 운동 역사를 쓴다면 그 첫 페이지에는 ‘밀양 할매’가 있다

2013년,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데서 시작된 ‘탈핵 희망버스’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한국 사회의 주요 의제가 되지 못했던 ‘탈핵’ 문제를 전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의제로 만든 첫 장면이었다.

2014년 6월, 행정대집행 이후 송전탑이 다 들어서고, 문재인 정부의 탈핵 공약이 숙의 민주주의 실험장의 이슬로 스러진 후, 밀양의 투쟁은 수많은 지난 투쟁 중 하나로 잊혀 갔다. 하지만 주민과 연대자들은 아직 손을 놓지 못했다. 강원 홍천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제2, 제3의 ‘밀양’이 계속되고 있고, 탈핵과 에너지 정의가 기후 부정의의 해법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의미를 다시 짚어 보는 책을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에너지 정의와 탈핵 운동의 역사를 기술할 때 가장 먼저 호출해야 할 이름은 바로 ‘밀양 할매’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