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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저자 | 윤상원 (지은이)
출판사 | 교육공동체벗
출판일 | 2023. 04.20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68801761 페이지 | 166쪽
판형 | 145*210*20mm 무게 | 216

   


시각장애라 명명된’ 특수 교사로서 특수교육을 성찰하다

흔히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존재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장애 차별에 저항하는 학문인 장애학은 특수교육이 장애 학생을 주류 사회와 학교 문화로부터 분리 및 배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러한 분리와 배제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특수 교사로서 필자의 삶과 교육 경험을 통해 밝히며, 진정한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제안한다.

저자는 ‘시작장애라 명명된’ 특수 교사이다. 차별 없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특수 교사가 되었지만, 교육 현장은 차별과 그 차별을 양산하는 모순으로 가득했다. 저자는 ‘평등한 분리 교육’ 논리가 진보적 교육 의제가 되고 학교 내 분리 교육이 강화되는 현상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특수교육이 정말 장애라 명명된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한 시각장애라 명명된 특수 교사로서 저자의 경험과 성찰을 기록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각장애라 명명된 특수 교사’라는 저자의 정체성에서 비롯된다. 대학 때 장애운동을 만나 장애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게 된 저자는 특수학교 교사로 장애라 명명된 학생들을 만나며 장애학의 관점으로 특수학교와 특수교육의 문제를 바라보게 된다. 그러한 치열한 자기 성찰적 비판의 결실인 이 책은 장애 차별 없는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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