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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희망, 응원,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
짧지만 강력한 힘을 주는 워리 라인스 매직

워리 라인스는 놀랍도록 심플하면서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전 세계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에게는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와의 콜라보로 주목받은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워리 라인스가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첫 번째 책 《기분 좋아지는 책》으로 친근하다.

《응원하는 책》은 가장 사랑받은 워리 라인스의 일러스트를 엄선한 작품으로 친구, 가족 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완벽한 책이다. 예술적이고 유쾌하며, 끝없는 다정함을 담아,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보내는 희망 강장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You’re Doing Really Well Given the Circumstances》로, 풀이하면 ‘힘든 상황을 당신은 아주 훌륭히 헤쳐나가고 있어요’다.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멀쩡하게 걷다 발가락을 찧고, 커피를 쏟고… 때로는 그런 날이 계속되기도 한다. 그러면 ‘왜 하필 나야?’에서 ‘나 때문이야. 나라서 그래’로 자신을 책망하는 화살을 쏘고, 어느새 마음속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해진다. 이 책은 말한다. 당신 곁에 항상 내가 있다고, 비록 인정받지 못하고 벅차고 지치더라도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고,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부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말이다.

때로는 긴말보다 짧은 눈 맞춤에 더욱 위로받는 것처럼 지금의 내 마음과 꼭 맞는 그림 한 컷이 큰 위안이 되기도 한다. 또한 머리가 터질 듯 복잡한 고민이 한 문장의 글을 마주하는 순간 해결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워리 라인스 매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