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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아닌 앎, 우리는 희망을 선택했다
저자 | 캔드림협동조합 (엮은이)
출판사 | 북오션
출판일 | 2025. 12.31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7999223 페이지 | 208쪽
판형 | 141*205*10 무게 | 270

   


암이라는 사건 이후의 삶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을 기록하다
『암이 아닌 앎, 우리는 희망을 선택했다』는 열두 명의 암경험자가 살아낸 일상의 복원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암경험자들의 치료 과정이나 고통의 강도를 설명하기보다, 암이라는 사건 이후 삶을 다시 살아가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태도와 결심에 귀 기울인다. 병원 기록이나 수치로는 남지 않는 시간들-몸을 다시 믿기까지의 망설임, 관계를 천천히 다시 맞추어 가는 과정,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허락한 작은 기준들이 각자의 언어로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누군가를 설득하려 하지 않고, 위로를 앞세우지도 않는다. 대신 암 이후의 시간을 건너온 사람들이 자신의 속도로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담담하게, 때로는 머뭇거리며 꺼낸 문장들 속에는 삶이 한 번 멈췄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다시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이 나란히 담겨 있다. 이 기록들은 독자에게 “괜찮다”고 말하기보다, 괜찮지 않은 시간에도 함께 머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게『암이 아닌 앎, 우리는 희망을 선택했다』는 회복의 결론이 아니라, 삶의 한 구간을 조용히 동행하는 기록으로 남는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편의 예술 작품과 한 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흐름은 회복이 단번에 완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삶의 감각을 하나씩 되찾아가는 과정임을 전한다. 매달 실린 기성 작가의 작품은 에세이의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곁에서 조용히 받쳐주며, 독자가 이야기의 무게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의 감각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암이 아닌 앎, 우리는 희망을 선택했다』 는 통증보다 변화의 순간을 기록하며, 삶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가 얼마나 작고 조용하게 찾아오는지를 차분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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