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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
저자 | 고다혜 (지은이)
출판사 | 푸른향기
출판일 | 2026. 08.19 판매가 | 19,500 원 | 할인가 17,550 원
ISBN | 9788967822705 페이지 | 264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264

   


“나는 어디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도시의 속도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삶을 다시 빚어낸 한 방송인의 용기 있는 선택

서른둘,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커리어를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나이에 고다혜 작가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15년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국을 누비며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하던 그는 어느 날, 도시의 삶을 과감히 내려놓고 시골로 향했다.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고, 흙을 만지며 도예가로 살아가는 삶이었다. 그것은 결코 로맨틱한 도피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리듬을 되찾아가는 치열한 정착의 여정이었다.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은 전원생활의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자연이 건네는 미세한 행복을 섬세하게 포착한 에세이다. 집 짓기의 시행착오, 배달이 되지 않는 시골의 불편함, 잡초와 씨름하는 텃밭,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책길, 마당을 드나드는 고양이들과의 공존까지. 작가는 전원생활의 빛과 그림자를 숨김없이 보여주며, 자연 속에서 마음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생생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빛나는 지점은, 자연이 건네는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응시하는 순간들이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사철나무, 마당을 스쳐 지나가는 고양이들의 느긋한 걸음,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잡초의 작은 기척, 해가 일찍 잠들면 함께 잠드는 단순한 리듬. 이 모든 장면이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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