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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차인의 사랑 4
저자 | 김동곤 (지은이)
출판사 | 이른아침
출판일 | 2026. 03.25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67451721 페이지 | 444쪽
판형 | 174*225*28 무게 | 666

   


백아와 종자기, 육우와 교연, 장자와 혜자의 아름답고 고상한 만남은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옛 차인들의 우정과 사귐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에 옛 글들을 뒤적여 한잔의 차로 맑고 아름다운 사귐을 이룬 차인들, 찻잔을 주고받으며 말없이 서로의 마음을 전한 우정의 이야기들을 모아보았다.
이 과정에서 밝고도 맑은 다우(茶友)들의 사귐을 수없이 목격할 수 있었다.
임금이 스님에게 차 한잔을 청하기도 하고, 유학자와 불교 승려가 차를 통해 사귀기도 하며, 대(代)를 이어 차를 선물하거나 다구를 주고받은 사례도 무수히 많았다.
다른 한편으로, 차는 구하기 어려운 귀한 물건이어서 이를 얻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인 차인들도 여럿이었다. 이들의 걸명(乞茗)하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때로는 실소가 터지고 때로는 마음 한 구석이 아릿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차를 향한 그 정성과 사랑에 거듭거듭 감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차인의 사랑》4는 차의 유익함과 다도의 가치를 알고 실천한 옛 차인들의 감동적인 걸명시를 통해 이들의 깊은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서늘한 바람이 더위를 물리치고
오만 숲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니
꿈꾸는 것은 오직 고향 마을이요
맘에 걸리는 것은 바로 국가일세.
풀 무성하니 난초는 더욱 향기롭고
서리 짙으니 국화는 오히려 피었네.
세상 맛을 이제 처음 보았으니
한가로이 차茶나 마셔야겠네.
?風吹暑去 紅樹尙交加 入夢唯鄕曲 ?心是國家
草深蘭更 馥 霜重菊猶花 世味初嘗鼎 悠哉且飮茶
- 이색, 〈중강(仲剛)의 운에 차(次)하다〉, 《목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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