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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문화유산의 두 얼굴 : 조선의 권력자들이 전하는 예와 도의 헤게모니 전략
저자 | 조윤민 지음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일 | 2019. 08.23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88967356538 페이지 | 372쪽
판형 | 145 * 217 mm 무게 |

   


‘지배와 저항으로 보는 조선사 4부작’을 완성하는 제4권 『문화유산의 두 얼굴』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제1권 『두 얼굴의 조선사』와 제2권 『모멸의 조선사』는 문체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 제3권 『조선에 반反하다』에서는 조선 백성의 저항과 항쟁을 본격적으로 다뤘다. 이번에 나온 제4권 『문화유산의 두 얼굴』에서는 왕릉과 궁궐, 성곽, 서원 등의 건축과 문화유산을 통해 조선의 권력자들이 예와 도의 헤게모니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고 펼쳤는지 살펴본다.

“건축이란 벽돌과 모르타르로 만들어진 정치다.” -울리히 벡

건축물에는 이념이나 사회윤리 등 추상적 가치를 물질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속성이 있다. 정치가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에 주목해 지배이념, 통치 강령, 지배체제 윤리를 건축물에 표상하고 이를 확산하려 했다. 건축물은 권력자가 원하는 정치 담론을 형성하고 상징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거대한 규모와 엄숙한 공간, 엄정한 외관과 체계적인 구성을 가진 건축물은 피치자에게 권력자의 신성함과 위력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

『문화유산의 두 얼굴』은 오늘날 우리가 문화유산이라 부르는 조선시대의 왕릉과 궁궐, 읍치와 성곽, 성균관과 향교, 서원 등의 건축물에 관해 권력기술자들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통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조선의 기념비적 건축물을 보면 그 외양과 구조를 살펴 당대의 미의식과 건축학적 문화양식을 가늠할 수 있으며, 건립을 추진한 배경과 사연을 짚어보고 거기에 스며든 시대 정서와 선대의 정신을 헤아릴 수 있다. 공사에 동원된 백성의 고단한 사연도 보듬어 안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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