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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방법으로서의 중국
저자 | 미조구치 유조 저/서광덕,최정섭 역
출판사 | 산지니
출판일 | 2020. 09.01 판매가 | 24,800 원 | 할인가 22,320 원
ISBN | 9788965456704 페이지 | 304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558g

   


선구적 사상가 미조구치 유조가 제시하는 중국학의 미래
“중국을 방법으로, 세계를 목적으로”


평생 중국 연구에 천착하며 근대성에 대한 독특한 사유를 전개한 사상가 미조구치 유조(溝口雄三)는 중국 근대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 평가를 비판한『중국의 충격』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에 타계하기 전까지 그는 동아시아 지식인의 교류를 선도하며 중국의 중국근대사상사 연구가인 왕후이(汪?), 쑨거(?歌)에게도 영향을 줬다. 그런 미조구치 유조의 논문집『방법으로서의 중국』이 그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방법으로서의 중국』은 서구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근대성에 대한 해명을 통해 동아시아적 탈근대론을 구축하고자 한 선구적 중국연구자의 선언이다. 책은 유럽의 세계사적 보편법칙이라는 기준에서 양무운동-변법유신-신해혁명이라는 단계론적 구도에 따른 중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는 중국 근대사가 지닌 특성을 정확히 투시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서구 유럽의 발전 단계는 한 나라를 이해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유럽의 근현대상(像)이 기준이 된다면,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발생한 문화대혁명이 일대 변화보다는 현대의 중국으로 수렴해버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중국의 근대상을 재정립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서구를 기준으로 하는 진보-보수, 사회주의-자본주의, 선진-후진이라는 단순한 이원론적 구조에서 벗어나 중국을 중국 내부에 기초하여 봄으로써 유럽 원리와 상대적인 또 하나의 중국 원리를 발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1989년에 일본에서 처음 발행된 이 책은 여전히 서구의 시각으로 중국을 독해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유의미하다. 중국의 근대성에 대한 미조구치의 총체적인 시각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중국을 대상으로 세계의 문제를 고민하는 지식인과 청년이 21세기 중국학의 방향을 정립하고, 나아가 서구식 오리엔탈리즘으로 왜곡된 시각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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