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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인간관계
나이 듦의 주도권
저자 | 고선주 (지은이)
출판사 | 씽크스마트
출판일 | 2026. 11.0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65290742 페이지 | 348쪽
판형 | 148*210*20mm 무게 | 452

   


인생 후반을 ‘자기 삶의 주어’로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질문들

퇴직하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 노후 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몇 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생 후반을 준비할 때 주로 일과 돈, 건강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막상 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질문은 조금 다르다. 직함이 사라진 뒤 나는 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래 함께한 배우자와 관계가 달라질 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다 큰 자녀를 어디까지 도와야 하는가. 늙어가는 부모를 바라보며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그리고 언젠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에도 내 삶을 내가 결정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정우, 은주, 영미, 광수 네 사람이 등장한다. 이들은 특정한 한 사람을 옮긴 인물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현장에서 만난 중장년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삶의 장면들을 모아 만든 인물들이다. 오래 다닌 회사를 떠난 정우, 교단을 떠난 뒤 자기 몸과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는 은주, 오래 함께 산 배우자와 관계를 다시 조정하는 영미, 식당 문을 닫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는 광수를 통해 독자는 자기 자신과 부모, 배우자, 몇 년 뒤의 모습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책은 퇴직 이후의 정체성에서 시작해 몸의 변화, 부부관계, 성인 자녀와의 거리, 늙어가는 부모, 상속과 지원, 노후의 돈, 돌봄과 고립의 문제까지 인생 후반에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저자가 말하는 ‘주도권’은 삶을 마음대로 통제하는 힘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은 오히려 많아진다. 그럼에도 달라진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고 자신의 마음을 잊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더라도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것, 함께 결정하면서도 자기 삶의 주어로 남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인생 후반의 주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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