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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심문실의 한국전쟁
저자 | 모니카 김 (지은이), 김학재, 안중철 (옮긴이)
출판사 | 후마니타스
출판일 | 2025. 06.16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88964374825 페이지 | 512쪽
판형 | 152*225*32mm 무게 | 766g

   


2022년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역사학자”

2022년에 한국계 학자 세 명이 미국의 ‘천재들의 상’(Genius Grant)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수학자 허준이 교수, 인공지능 분야 최예진 교수, 그리고 모니카 김이었다. 맥아더 재단이 밝힌 모니카 김의 수상 이유에는 이 책 『심문실의 한국전쟁』이 갖는 의미가 잘 나타나 있다.

“모니카 김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탈식민화라는 맥락 속에서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밝혀내고 있는 역사학자이다. ... 저서 『심문실의 한국전쟁』에서 모니카 김은 미국과 국제적 자료뿐만 아니라 4개 언어로 된 아카이브 자료와 심문관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전 협상 기간 동안의 전쟁포로에 대한 구금과 심문 과정을 분석한다. 군사 작전이 교착 상태에 이르자 교전 당사자들은 개인들을 상대로 한 이념적·심리적 강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모니카 김은 수용소 내 구금, 심문, 설득 시도뿐 아니라 그 안에서 형성된 공동체, 연대, 저항의 양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미국이 주장한 ‘자발적 송환’ 원칙은 심문실을 주권, 정체성,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협상하고 다투는 중요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포로수용소 내에서 벌어진 인종과 민족의 복잡한 문제에도 주목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내에서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일본계 미국인들이 전쟁 후 한국군 포로 심문에 통역관 등으로 투입된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전쟁 시기 인종, 계급, 정체성, 시민권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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