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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우리, 언제까지 거짓에 속을 것인가
저자 | 돈 미겔 루이스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출판사 | 삼인
출판일 | 2025. 02.2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4362754 페이지 | 280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392

   


‘더 나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거짓말···

영성과 자기탐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네 가지 합의(The Four Agreements)』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의 영적 스승 돈 미겔 루이스의 『우리, 언제까지 거짓에 속을 것인가(The Voice of Knowledge)』가 새로이 세상에 나왔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의 아름다움과 진실에 감동한 한국의 대표적 영성가이자 작가인 이현주 목사가 번역을 맡아 원문의 힘과 통찰을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전달하고 있다. 돈 미겔 루이스는 우리가 ‘지식’이란 이름으로 왜곡된 믿음과 거짓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어릴 적부터 받아온 교육, 문화적 규범, 사회적 기대를 통해 지금의 자신 아닌 ‘더 나은 무엇’이 될 것을 강요받아왔고, 끝내는 그것을 내면화하며 스스로를 옭아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자신으로는 스스로 충분치 않다고 여기는, 다른 무엇을 추구하게 만든 생각과 신념을 ‘지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지식나무가 있고, 그것이 각자의 믿음체계를 이룬다. 그 지식나무는 우리가 믿는 모든 것으로 구성된다. 모든 개념, 모든 견해가 그 나무의 작은 가지를 이루다가 마침내 전체 지식나무로 자라난다. 그 나무가 마음속에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는 추락한 천사가 큰소리로 말하는 걸 듣게 된다. 바로 그 추락한 천사, 거짓의 왕자가 우리 마음에 사는 것이다. 톨텍의 관점으로 보면 기생충이 열매 속에 살고 있었는데, 우리가 그 열매를 먹자 기생충이 우리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바로 그 기생충, 이야기꾼이 우리 머릿속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믿음으로 그것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다.”(p.25)

이처럼 거짓으로 가득한 ‘지식’의 신념체계는 진정한 자신을 가두는 굴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멕시코 톨텍 부족에게 비밀스럽게 전해 내려오던 지혜를 통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법,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조곤조곤 일러준다. 자신의 신념과 관점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억압하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형성된 거짓을 식별할 도구가 생긴다면, ‘더 나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오래된 미신에서 깨어나 참된 자신과의 연결이 회복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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