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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진실
저자 | 와타나베 노부유키 (지은이), 이규수 (옮긴이)
출판사 | 삼인
출판일 | 2023. 08.2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4362471 페이지 | 264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370

   


『일청전사』와 「일청전사 결정초안」

청일전쟁은 1894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반도와 중국 동북 지방을 배경으로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벌어졌던 국제전이었다. 그 무대는 조선이었다. 이는 근대 일본이 처음으로 경험한 대외 전쟁이었으며 그 결과로 일본은 동북아의 패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일본 육군 참모본부는 1904년에서 1907년에 걸쳐 『일청전사』를 총 8권으로 발간했는데 이를 정사로 여겨 왔다. 『일청전사』는 조선 국내에 있는 청나라 병사를 몰아내 달라는 조선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전쟁을 시작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대의명분으로 유포되었다.

『일청전사』편찬을 위해 정리된「일청전사 결정초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4년, 일본 학자 나카쓰카 아키라의 논문과 저술을 통해서였다. 청일전쟁이 벌어진 뒤 100년이 지난 때였다. 「일청전사 결정초안」에는 일본군이 서울 왕궁을 공격해 국왕을 사로잡고 정권을 전복시켜 강제로 얻어낸 의뢰였다는 것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청일전쟁을 둘러싼 숨겨졌던 새로운 진실들이 발견되었다.

한편 전쟁사 편찬을 둘러싼 참모본부 내 회의 기록도 발견되었다. 전쟁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위해 작성된 「결정초안」을 폐기하고 일본 정부와 군이 알리고 싶지 않은 불리한 사실을 삭제하고 다시 작성해『일청전사』가 만들어졌다는 편찬 과정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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