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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미디어 발명의 사회사
저자 | 김평호 저
출판사 | 삼인
출판일 | 2019. 03.0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4361566 페이지 | 352쪽
판형 | 153*224*30mm 무게 | 530g

   


오늘날, 거의 모든 것의 미디어화

‘디지털 혁명의 시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이 시대를 이렇게 부른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며 이제 시계, 안경 등으로까지 확장되어 나가는 모바일 미디어는 날마다 한 걸음씩 성큼 우리 일상 속으로 다가오고 있다. 책과 신문,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해오던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의 역할도 스마트폰 하나로 충분해졌다. 연령과 빈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구 전체의 인구수를 넘어섰으며,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T 미디어는 이제 한시도 우리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우리는 소통과 관계와 쇼핑과 배움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상당 부분을 이 손바닥만 한 기기에 거의 맹목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

이 책은 ‘미디어 사회’, ‘미디어 과잉’, ‘미디어 무한’이라는 말로도 부족해 ‘거의 모든 것의 미디어화(mediatization)’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은 오늘날의 현상과 그 저변에 던지는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를 넘어 미디어 변동의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주체로 거듭나려면 미디어에 대해 보다 본질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미디어가 등장하고 발전한 역사를 비롯해 해당 미디어를 낳은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을 뒷받침해준 과학적 원리를 시대적·사회적 배경 속에서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미디어란 기술과 과학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물리적 구조이며, 특히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는 IT와 접목되면서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과 과학의 산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과 과학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할 가장 큰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늘, ‘미디어의 사회사’이자 ‘미디어 기술과 과학의 사회사’이기도 한 이 책을 읽는 것에는 단순한 정보 습득 이상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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