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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전두환정부/노태우정부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
저자 | 나의갑 지음
출판사 | 심미안
출판일 | 2021. 11.22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88963813691 페이지 | 312
판형 | 145*216*16 무게 | 461

   


사망한 전두환 ‘회고록’의 대항마 ‘5.18’ 당시 사회부 기자 나의갑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 출간 전두환 사망한 날의 서글픈 에피소드 지난 11월 23일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진실 또한 그와 함께 역사의 뒷장으로 사라지는 것인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광주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SNS를 달구고 있다. 공교롭게도 무지개가 뜬 장소는 당시 시위대가 끌려가 모진 고역을 치른 ‘상무대’가 위치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그가 사망한 다음 날인 24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 저수지에서 5·18 부상자인 이 모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의 한 자락이 읽는 이의 가슴을 적신다. “어머니께 죄송하고, 가족에게 미안하고, 친구와 사회에 미안하다” “5·18에 원한도 없으려니와 작은 서운함들은 다 묻고 가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아버지께 가고 싶다.” 이 씨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들을 구조하다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는 수십 년간 통증에 시달렸으며 하루에도 6번씩 통증 완화 주사를 맞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8년 국회 광주 특위 청문회와 1995년 검찰 조사, 2019년 5월 13일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에서 헬기 사격으로 어깨에 관통상을 입은 여학생을 구조해 적십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전두환 씨는 5·18과 자신의 관련성에 대해 모든 것을 부인했다. 5·18의 주역이었던 그가 사과 한 마디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공교롭게도 그의 ‘회고록’에 대항한 책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심미안)가 출간됐다. 생전의 전두환 회고록을 정면으로 겨냥한 책의 냉철한 질문은 이제 당사자의 답변을 들을 수 없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무거운 멍에에서 무엇을 덜고 무엇을 보태는 것이 진실인지를 조목조목 분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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