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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홍경호 (옮긴이)
출판사 | 종합출판범우
출판일 | 2023. 08.25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88963655314 페이지 | 202쪽
판형 | 140*210*12mm 무게 | 260

   


프라하 태생의 독일 서정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서간집
사후에 출판된 서간집은 단순한 편지가 아니라,
바로 릴케 자신의 본질과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작품이다.


릴케만큼 시어의 서정적인 표현 가능성을 넓혀 준 시인은 거의 없다. 시어의 압축을 통해서 표현 영역을 넓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귀로 들을 수 없는 것까지 표현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릴케가 그의 작품 속에서 택했던 주제는 사랑과 죽음의 문제였다. 그의 독특한 애정관은 애인을 자유롭게 해주며 소유욕을 버린 사랑, 억제된 사랑, 먼 곳에 대한 에로스란 관념 속에 집약되어 있다.

릴케의 사후에 출판된 서간집은 단순한 편지가 아니라, 바로 릴케 자신의 본질과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가 쓴 편지들은 수신인을 의식하고 쓴 것이 아니었다. 내적 고백 그 자체였다. 그것은 신과 세계에 대한 귀의(歸依)를 통해서 우주 속에 인간의 위치를 설정하려고 애쓴 노력의 집약체였다.

이 책에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Briefe an einen jungen Dichter)』와, 릴케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몇 명의 여인들에게 보낸 편지만을 골라서 옮겼다. 이 서간문들은 릴케의 문학 세계에 접근하려는 사람이나 장차 문학을 지망하려는 사람, 그리고 마음속에서 시를 쓰는 고독한 젊은이들에게 릴케만이 갖는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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