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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중국의 성문화(상)
저자 | 유달림
출판사 | 종합출판범우
출판일 | 2021. 10.05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88963653860 페이지 | 413
판형 | 152*225*21 무게 | 537

   


어제의 저항과 억압으로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인류의 공통적 욕구 성문화사使의 오늘을 바로 볼 수 있는 유달림, 《중국의 성문화》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저차원에서 고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은 ‘저항’이다.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성문제를 연구하는 것이 정도(正道)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위축에도 저자는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전국의 2만여 사례의 성조사 경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1990년대 이래 자신이 수집한 1,200건의 성문물을 전시한 중국 최초 성문화 박물관을 건립했다. 저자는 1980년대 중엽 결혼과 가족문제를 시작으로, 1990년대 초반에 중국 성문제에서 고대 성문화까지 연구범위를 확대 발전시켰다. 중국의 어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늘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중국의 고대 성문화》(1993), 《세계 고대 성문화》(1998) 연구를 토대로 《중국의 성문화》를 집필했다. 저자는 인류에게 세 가지의 기본적인 생활욕구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물질적 생활욕구, 둘째 정신적 생활욕구 그리고 셋째 성적 욕구. 성性은 ‘인간의 공통적 욕구’이이며, 그를 통해 사회가 연속되고 발전된다고 말한다. 또한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저차원에서 고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의 역사상 일찍이 지나치게 성을 속박하던 우매하고 야만적인 시대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유럽 중세 암흑기였으며, 중국에서는 송조(宋朝) 이후 봉건사회 후기였다. 이 두 시기의 특징은 유사하다. 당시 지도자들이 성에 대한 억압을 가중한 이유는 봉건사회가 점차 쇠퇴하면서 지도자가 통치력에 대한 자신을 잃어버리고,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민중을 억압하고 자유를 제한하며 민중의 욕구와 행복을 억압했던 것이다. 이렇듯 성에 대한 욕구, 자유와 억압은 개인과 역사 발전과 깊이 결부되어왔다. 그러나 현재 사회 발전에 따라 생활의 자유의 강도는 점차 높아지고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속박을 벗어나 자신의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것이 중국의 현지도이며 더불어 현대인들의 성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인류의 문화는 상호 교류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성문화 역시 그렇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삶과 행복을 발전시키는 욕구로서 성문화와 성문제가 지니고 있는 사회 역사적 측면에 대한 이해, 어제의 저항과 억압으로 인해 제대로 보지 못했던 오늘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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