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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일반 > 영국사
방편으로서의 한일관계를 넘어서
저자 | 유불란 (지은이)
출판사 | 논형
출판일 | 2023. 09.3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63579849 페이지 | 200쪽
판형 | 152*215*20mm 무게 | 260

   


이 책은 어떤 전문적인 학술서라기보다는 한일 관계사의 역사적 궤적 속에서 그간 나름의 일관된 맥락을 찾으려 노력해 온 연구자로서, 양국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대중 독자들께 생각의 재료들, 고찰해 볼 사상적 싹을 제공해 드리고자 정리해 본 일종의 사고 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역사적 궤적 운운하는 순간, 혹시 케케묵은 한일 간의 역사적 에피소드들을 적당히 포장해 되풀이하려는 것은 아닌가란 질문이 제기될 법합니다. 솔직히 우리 모두가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구호는 이미 신물나게 들어왔었습니다. 하물며 그 대상이 일본이라면 이미 ‘정답’, 즉 식민지의 아픈 경험으로 귀결된 지난날 우리 자신의 잘못과 저들의 언제 되살아날지 모를 야욕을 망각해선 안 된다는 ‘교훈’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다시피 할 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되풀이 되어온 한일관계의 병폐가 ‘방편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래서 어찌됐든 떼려야 뗄 수 없는一衣帶水 한일관계의 나아갈 길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작게나마 소망하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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