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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자본주의와 자발적 예속
저자 | 프레데리크 로르동 (지은이), 현동균 (옮긴이)
출판사 | 진인진
출판일 | 2024. 09.01 판매가 | 39,000 원 | 할인가 35,100 원
ISBN | 9788963476087 페이지 | 328쪽
판형 | 153*225*30mm 무게 | 459

   


본서는 프랑스 제도주의 마르크스주의자 내지는 ‘조절학파’(ecole de la regulation)에 속하며, 프랑스의 대표적 진보 경제학자 겸 정치철학자 프레데리크 로르동(Frederic Lordon)의 문제의 저작 “Capitalisme, desir et servitude - Marx et Spinoza”(2010)의 완역이다.

본서는 역자와 진인진 출판사가 시리즈로 기획한 권력에 관한 담론 총 세 권 중, 두번째 서적이다. 그 첫번째는, 2023년에 번역 출판된, 오스트리아 학파의 창시자 중의 한사람이며 막스 베버의 정신을 계승한 프리드리히 폰 비저(Friedrich von Wieser)의 대작 “권력의 법칙”이다. 비저의 저술은, 통시적, 역사적 대서사라는 측면에서, 권력의 ‘거시론’이라고 칭하여질 수 있음에 반하여, 본서는 그 시야를 현대 자본주의의 임노동관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권력의 미시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번째의 저서는 1970년대에 소위 ‘권력논쟁’을 촉발시킨 바 있는 또 다른 현대판 고전인 스티븐 룩스 (Steven Lukes)의 ‘권력이란 무엇인가 ? 3차원적 권력의 근본적 해부’이다. 앞의 두 저서가 각각 독일 역사학파적 시각, 프랑스 제도주의학파의 시각에서 저술되었음에 반하여, 이 세번째 저서는 영미권의 분석적 시각에서 집필된, 권력에 대한 정치철학적 분석과 실증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세권의 저술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각기 독일, 프랑스, 그리고 영미권의 접근 방법을 대표하고 있으며, 동시에 거시적, 미시적, 그리고 분석적 통찰을 각기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저서들은 그러한 의미에서 크게 상호 보완적이며, 독자들에게 권력의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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