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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용 설명서
저자 | 문창재 (지은이)
출판사 | 도서출판 선
출판일 | 2019. 11.29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63125923 페이지 | 352쪽
판형 | 148*220*30mm 무게 | 476g

   


풍파가 많았던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4·3 사건까지를 아우른 현장답사 르포 ‘제주 사용 설명서’가 나왔다. 올레 길을 걸으며 읽는 책이라는 설명이 제목에 덧붙었다. 언론인 문창재가 지난 12년간 100번 넘게 그곳에 갈 때마다 숨은 제주의 모습을 더듬어 찾아다닌 탐방기 34편을 담은 책이다.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을 지낸 그는 퇴직 후 제주대학교 HR 아카데미 고전읽기 수업을 맡아 매월 제주에 갈 때마다 그 땅의 역사와 문화현장을 타박걸음으로 찾아 다녔다. 대학이 5·16 도로변에 있어 수업 후 한라산 오르기를 즐겼다. 그러다가 항몽 유적지 표지판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되어 몰랐던 제주도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왜 삼별초 유적이 제주도에 있을까.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역사 탐색은 제주도가 고려시대 이래 중죄인들이 내쳐졌던 유형의 땅이었다는 사실에서부터, 일제강점기 미군상륙전에 대비해 전도를 불침항모 같은 요새화를 시도했던 근세사로 이어졌다.

제주해안 암벽마다 뚫린 수많은 진지동굴, 오름 꼭대기의 토치카와 고사포진지 유허, 산허리에 숭숭 뚫린 산복동굴, 온전한 부대 하나를 수용할 정도의 지하 시설공간이 왜 궁벽한 그곳에 그리도 많이 필요했던지, 하나하나 파악해가는 과정은 놀라움과 통분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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