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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역사 문화 산책
저자 | 손선홍 저
출판사 | 푸른길
출판일 | 2020. 11.05 판매가 | 26,000 원 | 할인가 23,400 원
ISBN | 9788962918809 페이지 | 440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642g

   


2천 년에 걸친 독일의 방대한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16개의 도시로 세분화해 살펴보다


맥주의 나라, 축구의 나라, 나치의 부끄러운 역사를 계속해서 반성하는 나라, 분단과 통일의 나라… 무엇 하나로 특징지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화적 매력과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 독일! 그러나 독일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이해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워낙 방대한 역사의 양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웃한 나라들과는 다른 독일 역사만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독일은 신성로마제국 안에 왕국, 선제후국, 공국, 주교국, 자유시 등 300개가 넘는 나라가 수백 년 동안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 왔다. 1871년 프로이센이 독일을 통일하고 수립한 독일제국도 통일국가였지만 연방 체제였다. 언어만 같았을 뿐 2천 년 가까이 역사와 문화가 지역마다 다르게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일찍부터 단일 왕조 아래 중앙집권 체제를 유지해 온 프랑스나 영국과는 전혀 달랐다.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외교관으로서 35년, 그중 독일에서만 16년을 지낸 저자는 독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독일 주요 도시 16곳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독일의 주요 역사적 사건이 수도나 몇몇 도시가 아닌 독일 전역에 걸쳐 일어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연대기식 서술 방식을 벗어나 독일의 특징에 맞춰 보다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각 도시에 새겨진 문화역사의 흔적을 더듬어 가며 그 시절의 파노라마를 생생히 펼쳐 보인다. 중서부 본·프랑크푸르트·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남부 뮌헨을 지나고, 동부 베를린·포츠담·라이프치히, 북부 함부르크 등으로 향하는, 말 그대로 독일 한 바퀴 여정이다. 2년 반가량의 자료조사와 한 달간의 마지막 답사로 검증한 끝에 완성된 이 책에는 직접 담은 사진과 그 발길이 고스란히 남았다.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한 도시를 읽고 충분히 거닐고, 다음 도시로 건너가며 다음 장을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문화역사기행이 될 것이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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