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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일반 > 해외 지도
지구를 태워 만든 풍요
저자 | 김덕호, 박진희, 이은경 (지은이)
출판사 | 에코리브르
출판일 | 2026. 04.10 판매가 | 35,000 원 | 할인가 31,500 원
ISBN | 9788962633375 페이지 | 632쪽
판형 | 148*217*38 무게 | 885

   


지난 300여 년 동안 화석 연료와 그것을 에너지원으로 삼은 증기 기관 및 내연 기관이 만들어낸 현대 문명의 물질적 토대부터 주로 화석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추가한 현대 문명이 빚어낸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를 다룬 이 책은 에너지 문명사이자 미래를 위한 보고서이다.
정통 사학자(김덕호), 과학기술사학자(박진희), 과학기술학자(이은경) 등 3인이 2023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완성한 역작이다. 김덕호는 머리말과 1~2부 그리고 맺음말을, 박진희는 3부를, 이은경은 4부를 집필했다. 2025년 8월까지 한두 달에 한 번씩 만나 서로 원고를 교환하고 내용을 검토·수정하고 건의 사항을 주고받으며 머리를 맞대었고, 책으로 나오기 직전까지도 의견을 나누고 확인을 거듭하는 긴 여정을 함께했다.
에너지라는 렌즈를 통해 현대 문명을 바라본다는 것은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토대로 고찰하겠다는 뜻일 터다. 그렇다면 화석 에너지로 움직이는 현대 문명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저자들은 현대 문명의 시점을 18세기 중반의 산업 혁명에서 찾으며, 영국을 공간적 출발지로 본다. 특히 산업 혁명을 가능케 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석탄과 증기 기관의 결합에 주목한다. 석탄을 연료로 한 증기 기관이 광산과 공장, 나아가 철도나 증기선 등 일상의 거의 모든 영역에 응용되면서 영국은 화석 에너지를 통해 이전 인류가 상상할 수 없던 수준의 물질적 번영을 누리기 시작했다.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 덕분에 공산품 생산량이 수십, 수백 배 증가했으니 가히 ‘에너지 혁명’이라 할 만했다. 그 에너지 혁명에 기초해 19세기 중반 영국은 산업 사회로의 대전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후 서유럽 국가들과 미국 등이 ‘빠른 추격자’로서 동참했다.
그 결과 산업 혁명 이후 화석 에너지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는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대량 방출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면, 인류의 삶을 가능케 해준 ‘온실 효과’를 넘어 현대 문명의 존속을 위협할 만큼 대기에 쌓이게 되었다. 즉 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최초의 실제적 행위자는 미국과 1950년대 이후 서유럽 국가들 그리고 일본 같은 선진국과 뒤늦게 합류한 한국을 비롯한 신흥 산업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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