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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뇌의 하루
저자 | 에벨리너 크로너 (지은이), 곽지원 (옮긴이)
출판사 | 에코리브르
출판일 | 2025. 09.25 판매가 | 21,000 원 | 할인가 18,900 원
ISBN | 9788962633214 페이지 | 344쪽
판형 | 588g 무게 | 148*218*22mm

   


청소년들은 왜 밤늦도록 깨어 있다가 늦잠을 잘까? 밤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 이유는 뭘까? 스트레스의 적정선은 어딜까? 왜 거절이나 소외는 그토록 아플까? 우울증에 걸린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뇌의 변화는 돌이킬 수 없을까? 친구는 왜 특별한 존재일까? 왜 우리는 협업하면서 보람을 느낄까?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와 레이던 대학교의 뇌과학 교수인 에벨리너 크로너는 이런 질문에 뇌과학이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그는 22세의 교환 학생이던 1998년 뇌에 매혹된 순간을 회고한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사상 최초로 fMRI를 활용해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관찰하는 현장을 본 때였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뇌의 어느 영역으로 흐르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fMRI는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움직이는 슈퍼 초음파”로 뇌 연구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왔다. 인류는 고대부터 뇌에 대해 궁금해하고 경외감을 느꼈지만, 살아 있는 뇌가 어떻게 활동하고 변화하는지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fMRI를 도입하고 난 뒤였다. 그 후 과학자들은 갓난아기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연구해왔다.
이 책에서는 한 거리에 사는 이웃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그들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여다본다. 삶의 단계도 모습도 다양한 이들은 때론 슬퍼하고 때론 기뻐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을 보내는 듯하지만 이들의 뇌에서 어떤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이 신호를 전하는지, 어떤 영역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감정과 행동을 바꾸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하루가 새롭게 보인다.
저자는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가 더욱 흥미롭게 자신의 뇌를 관찰하고, 나아가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의 말처럼 세상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는 지금,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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