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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백제 아포칼립스 1
저자 | 서동인 (지은이)
출판사 | 주류성
출판일 | 2023. 12.18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62465167 페이지 | 344쪽
판형 | 155*220*30mm 무게 | 654

   


백강 및 기벌포와 주류성의 위치를 찾는 일은 백제사 복원에 중요한 핵심

7세기 동아시아에는 거대한 두 세력의 연합이 형성되었다. 고구려-백제-왜(일본)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연합 세력과 당(唐)-신라의 동서연합이 그것이다. 이들 서로 다른 양대 세력의 충돌이 바로 나당전쟁이다. 그중에서도 백강·기벌포 해전은 당시 동아시아 주도 세력이었던 5국의 ‘십(十) 자 연합’이 각자의 명운을 걸고 치른 최대 규모의 국제전이었다. 백제로서는 피할 수 없는 결전이었고, 신라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이었다.

당과 신라를 상대로 한 백제의 마지막 구국전쟁은 663년 8~9월, 네 차례에 걸쳐 백강 및 기벌포 일대에서 벌어졌다. 그리고 함께 손잡고 백제를 침공한 신라와 당이 한반도의 주도권을 놓고 다툰 마지막 결전 또한 백강·기벌포에서 치러졌다. 신라 및 당을 상대로 벌인 백제의 마지막 전장(戰場)이었고, 신라가 당으로부터 대첩을 거둔 결전장 ‘백강(기벌포)’이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남원포의 삽교호 일대와 합덕읍 삽교천 하구 지역임을 저자는 한·중·일 3국의 사료(史料)와 한국고대어·지명·향찰 등을 바탕으로 최초로 정확히 밝혀내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나당군의 백제 침공으로부터 백강해전 및 백제의 멸망 과정을 실제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그간 우리는 격변의 시기였던 7세기 후반, 신라와 당의 백제 침공 전후로부터 백제의 멸망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이제 비로소 우리는 백제 말기의 신라와 고구려의 한국 고대사를 정확히 이해하는 동시에 그것을 바탕으로 그 시기의 역사 서술 또한 달라질 것이다. 나아가 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라든가 당시의 동아시아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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