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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고고학 > 한국시
백제 기와 연구
저자 | 윤용희 (지은이)
출판사 | 주류성
출판일 | 2023. 10.10 판매가 | 24,000 원 | 할인가 21,600 원
ISBN | 9788962465136 페이지 | 376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489

   


최신 고고학적 성과와 『삼국사기』 백제본기의 건축 관련 기사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백제 기와의 성립과 변천 과정을 역사적 맥락에서 검토한다.

고대사회에서 왕궁을 세우고 사찰을 건립하는 것은 단지 종교시설을 세우기 위한 건축 활동이 아니라 당대의 정치적 상황과 그에 걸맞은 사상적 변화를 반영하여 통치체제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이다. 막새 문양의 변화 또한 단순한 유행의 변화가 아니라 당시의 사상적 변화를 담고 있으며, 정치적 변동의 추이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상의 전개와 막새의 변천을 살펴보는 것은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한성시기에는 전문, 연화문, 수면문 등 도교나 불교의 도입과 관련된 외래계 문양과 수지문, 초화문, 방사문, 거치문, 격자문처럼 외래 종교 도입 이전의 토착 종교 혹은 선사시대 토기나 청동거울의 문양과 같은 맥락에서, 백제 사람들이 가진 자연에 대한 관념을 점, 선, 면의 기하학적 무늬로 표현한 자생적 문양이 공존하였다. 웅진~사비시기는 불교의 융성과 함께 연화문이 발달하며, 7세기에 나타난 파문과 무문의 추상적 표현은 백제 문화에 스며든 도교의 영향으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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