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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三國史記 잡지·열전의 원전과 편찬
저자 | 전덕재 (지은이)
출판사 | 주류성
출판일 | 2021. 06.15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88962464412 페이지 | 564
판형 | 150*220*30 무게 | 733

   


한국고대사 연구의 핵심 자료 ‘삼국사기’ 현재 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서는 『삼국사기』다. 기전체의 역사서로서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통일신라 12권), 지(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국사기』는 삼국과 통일신라 역사 연구의 기본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그 후에 편찬된 사서들의 전범(典範)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사학사적으로 의의가 절대 작지 않다. 필자는 선학(先學)들이 『삼국사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한 결과, 『삼국사기』 기록의 원전에 관해 연구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또한, 근래에 이르기까지 『삼국사기』 기록의 신빙성 여부, 『삼국사기』에 담긴 역사 인식 등에 대해 지나치게 집중하는 학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못내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필자는 학계에서 정사(正史)인 『삼국사기』에 대해 객관적,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삼국사기』 원전(原典)에 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필자는 앞서 『삼국사기』 본기의 원전과 편찬에 대하여 검토한 저서(『삼국사기 본기의 원전과 편찬』, 주류성출판사)를 출간한 바 있고, 본서는 그것에 이어 잡지·열전의 원전과 편찬을 검토한 것이다. 본서에서 필자는 『삼국사기』 찬자들이 『구삼국사』와 같은 사서에 전하는 자료가 아니라 고기류를 비롯한 다양한 전승자료를 전거로 삼아 잡지와 열전을 찬술하였음을 해명하였다. 『삼국사기』 찬자들은 본기에 전하는 정보를 거의 참조하지 않고 잡지와 열전을 편찬하였는데, 이에서 그들이 고려 중기까지 전래된 고대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삼국사기』에 담으려고 노력하였음을 엿볼 수 있다. 『삼국사기』의 원전과 편찬과정을 규명한 본서를 읽음으로써 한국고대사 연구의 핵심 자료인 『삼국사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것의 사료적 가치 및 사학사적 위상에 대한 이해를 크게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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