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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경제의 역사
저자 | 深尾京司, 中村尙史, 中林眞幸 (엮은이), 윤종인 (옮긴이)
출판사 | 해남
출판일 | 2023. 06.12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88962381757 페이지 | 408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734

   


이 책은 총 6권으로 기획된 [일본경제의 역사]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인 여섯 번째 책이다. 각 권은 총론에 해당하는 서장, 노동과 인구(제1장), 금융(제2장), 농업과 토지 이용(제3장), 광공업(제4장), 상업과 서비스(제5장), 생산·물가·소득의 추정(권말 부록)으로 기획되어 있다. 따라서 시리즈 전체를 읽는다면, 일본경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부문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1973~2010년을 다루고 있으므로 최근의 일본경제를 알고 싶은 독자라면 필독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시기의 후반부는 ‘일본화’로 통칭되는 장기침체의 시대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잃어버린 30년’을 다루고 있다. 잃어버린 30년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역사적 맥락이 있었다. 고도성장의 시대까지 형성되었던 구조적 특징이 이 시기에도 남아 때로는 한계로 작용하였고, 때로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들은 구조개혁을 회피할 수 없었다. 개혁이 지연되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렇다 보니 아직도 남아 있는 문제들이 꽤 있다. 하지만 일찍부터 개혁을 서둘렀던 문제도 있었다. 이 대목에서 역자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각론에 들어가면, 관점은 실로 다양하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면서 그중에서 가장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려 한다.

역사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조건은 아닐지 모르지만 필요조건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노력하지 않는다면, 몇 년 후 우리나라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은 무엇일까 역사적 맥락에서 한국경제가 갖게 된 한계는 무엇이고, 저력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우리에게 현대의 일본경제사는 생생한 실험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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