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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빈센트를 위해
저자 | 한스 라위턴 (지은이), 박찬원 (옮긴이)
출판사 | 아트북스
출판일 | 2025. 05.21 판매가 | 42,000 원 | 할인가 37,800 원
ISBN | 9788961964616 페이지 | 716쪽
판형 | 152*225*40mm 무게 | 931

   


지금껏 그늘에 가려져 있던 한 사람,
반 고흐의 예술적 유산을 이어받고 그의 작품을 알리는 데
일생을 바친 여성의 이름에 주목하다!

‘빛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독창성과 표현력이 빼어난 작품뿐만 아니라 그 작품의 토대가 되는 화가의 삶과 내면세계까지 널리 알려지면서 미술계를 뛰어넘어 20세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인기와 명성을 대변하듯 서점에는 반 고흐 관련 서적이 즐비하고 전시는 늘 호황을 누린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생전에 작품을 한두 점밖에 판매하지 못했던 그가, 심지어 서른일곱이라는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그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삶과 예술에 대한 철학이 담긴 명문의 편지들은 어떻게 세상에 나와 읽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말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자료 대부분은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그가 세상에 알려지는 과정을 상세히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중의 관심은 오직 반 고흐에게 쏠려 있었고 그의 주변, 특히 동생 테오의 아내였던 요 반 고흐 봉어르(Jo van Gogh-Bonger)는 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누구보다 주목받을 자격이 있다. 반 고흐가 오늘날의 명성을 얻는 데는 단순히 그의 뛰어난 작품 때문만이 아니라 상당 부분 요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네덜란드 빈센트반고흐미술관과 미술관 수석 연구원인 한스 라위턴이 10여 년의 연구 끝에 발표한 『빈센트를 위해』는 광기와 예술 사이의 방랑자였던 반 고흐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이어받아 관리한 요에게 빛을 비추고, 상속인이라는 지위를 뛰어넘어 불굴의 의지와 헌신으로 반 고흐 예술의 영향력을 길러낸 요의 놀랍도록 다층적인 인생을 다룬 전무후무한 전기다. 지금껏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름이었으나 오늘날의 반 고흐의 명성을 만들어낸 핵심 인물인 요 반 고흐 봉어르를 안다는 건 반 고흐 연구의 새로운 관점과 개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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