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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저자 | 김도형 (지은이)
출판사 | 마로니에북스
출판일 | 2025. 05.23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60536715 페이지 | 256쪽
판형 | 180*225*20mm 무게 | 486

   


“나는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작품 앞에서, 전시회에서, 혹은 누군가와 미술 이야기를 나누려다 멈칫하며 내뱉게 되는 말이다. ‘이 작품은 무슨 의미일까?’, ‘내가 이 작품에 관한 제대로 된 정보를 말하고 있는 걸까?’, ‘내 해석이 맞는 걸까? 틀린 거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순간에 필요하다.

저자 김도형은 미술 업계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을 마주해왔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예술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예술 그 자체가 아니라 “잘 알아야만 말할 수 있다”라는 막연한 불안과 격식이라는 점이었다. 이에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미술을 잘 아는 것보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반응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 남들은 다 좋다는 그림이 좋은지 모르겠어도 괜찮다. 정답을 맞히려는 불안은 내려두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곧 ‘감상’임을 잊지 말자.

이처럼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독자가 미술을 더 가까이에서 마주하도록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미술은 어렵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감상자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경험을 중심에 놓는다. 더불어 미술은 전문가나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삶의 언어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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