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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의 이해와 연구
저자 | 윤인현 지음
출판사 | 경진출판
출판일 | 2021. 02.20 판매가 | 27,000 원 | 할인가 24,300 원
ISBN | 9788959967964 페이지 | 488쪽
판형 | 152 * 224 mm 무게 |

   


이 책은 ‘표절 문제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를 전통적인 작법평어류인 用事(용사)와 點化(점화)를 통해 전통 계승의 차원과 표절 극복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있다. 논어에서의 문학론을 고찰하였으며, 유배문학의 효시라 할 굴원에 대한 생각을 중국과 한국의 문인과 유자들의 생각, 그리고 조선시대 선구자적 삶의 살았던 허난설헌에 대한 글도 그 동안 문제시되었던 부분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선비정신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평가했다는 점에 있다.
필자 윤인현은 “유자와 선구자적 삶을 살았던 선인들의 삶을 고찰하여, 후대인들이 취사선택하여 본보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편찬하게 되었다”고 이 책의 발간 동기를 밝힌 바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잘못 이해된 문학론을 바로잡고 유자들의 사상과 삶의 가치관 살펴…

1부는 한문학 이론에 관한 내용으로 ‘논어에 나타난 문학론’이다. 공자께서 특별히 문학론이라고 말씀하지는 않았지만, 후대의 문학가들이나 학자들이 문학론으로 사용하였기에 문학론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漢詩論(한시론)의 작법평어론 중 用事(용사)와 點化(점화)에 대한 선대의 견해와 그 시론들이 어떻게 작품에 활용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2부는 조선 전기 몇몇 유자들의 시문학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관과 문학관을 시대 순으로 구성하여 살피고 있다. ≪논어≫에서 공자가 제자들을 가르칠 때 因人施敎(인인시교)의 방법, 곧 제자들의 능력에 맞게 가르침을 베풀었는데, 이 방법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에게 적용하여 단계별로 가르치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한 글이 있고, 동양 고전의 영원한 충절가 굴원을 중국과 한국에서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수용하고 변용하였는지를 연구한 글도 있다. 또한 고려시대 儒者(유자)인 백운 이규보의 문학을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쓴 글도 있으며, 16세기 초 회재 이언적을 통해 그 당시의 사상적 특징이 한쪽으로 경도된 것이 아니라 유연성이 있었다는 점과 유자(선비)로서의 자연관을 살핀 글도 있다. 그리고 16세기 중반의 유자들의 문학을 통해 그 당시 그들의 세계관은 앞 시대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계승하고 있는지 등을 살핀 글도 있다. 남존여비의 조선시대에 여성으로서 시대를 앞서 간 허난설헌의 문학을 통해 왜 그녀가 선구자적 인물이 될 수 있었는가를 논한 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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