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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과학
저자 | 이근영, 권오성, 남종영, 음성원, 김정수 (지은이)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 2018. 02.20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59064922 페이지 | 300쪽
판형 | 152*210*20mm 무게 | 494g

   


과학, 인간의 미래를 보다
“세상을 바꾸는 미래 과학”

2018년 2월 2일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킬로미터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이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4단계를 충족하는 것으로 4단계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수준을 말한다. 더구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첫 번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안에서 4단계 수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자동차는 궁극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의 시대에 자동차는 더는 소유하는 물건이 아니다. 그 대신 호출해서 잠깐 타는 서비스 상품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바뀌고 있다. 자율주행차 기술의 최강자로 알려진 구글도 이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구글은 2013년, 웨이즈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를 인수했고, 2016년 5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 지역에 있는 구글과 월마트, 어도비시스템스 등 직원 2만 5,000명을 상대로 통근용 ‘카풀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처럼 인간은 늘 미래에 관심이 많았다. 미래는 때로 불확실성으로 삶의 안정을 위협하는 괴물이었다가, 무궁한 가능성으로 희망을 주는 구원자이기도 했다. 인간은 미래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통계니, 확률이니, 분산투자니 하는 다양한 기법을 만들어냈다. 미래의 희망을 극대화하고자 이야기나 신화, 예언 등을 고안해냈다.
그러나 야누스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는 일은 늘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역사에서 용감한 예언자가 왕의 박해를 받은 일은 비일비재했다. 통계 과학 등 뛰어난 예측 기술이 전쟁 무기 등의 위험한 용도로 쓰인 일도 많았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그에 걸맞은 노력과 책임이 필요했다. 쉽게 입에 오르거나 글로 옮겨진 이야기는 강자의 이해에 복종하거나 혹세무민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책은 인공지능, 우주선, 로봇, 3D프린터, 자율주행차 등 과학뿐만 아니라 기술, 생활, 의료, 환경, 생태 등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주제들을 다룬다. 이 탐구는 ‘아마존의 노동 없는 기계 제국’에서부터 사람들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바닷속의 플라스틱 알갱이’까지 다양한 영역에 대한 탐험으로 이어졌다. 이세돌을 꺾은 인공지능 알파고가 사회에 불러온 관심으로 인해 바둑에 이어 차세대 도전 게임으로 꼽힌 ‘스타크래프트’의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쳤고, 소설을 쓰는 인공지능을 만나러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인간을 압도하는 인공지능 번역의 현 주소를 살폈다. 또 건강과 연결되는 의료 빅데이터, ‘닥터 인공지능’부터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미래식’, 일상 속의 원자재 ‘도시광산’까지도 탐구했다. 지금 미래 과학의 여러 영역이 놀라운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이런 여러 기술의 공진화가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이 말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특징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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