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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를 지키는 약이 되어줄게
저자 | 유지혜 (지은이)
출판사 | 궁리
출판일 | 2025. 11.27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88958209140 페이지 | 244쪽
판형 | 147*210*12 무게 | 317

   


약학을 전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거쳐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지혜 작가는 워킹맘으로 딸을 키우며 약을 둘러싼 수많은 질문과 오해에 대해 꾸준히 글을 써왔다. “언제부터 감기약을 먹여도 될까?”, “이 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이 정도 부작용이면 계속 먹여도 되는 걸까?” 같은 고민은 어느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모든 부모와 아이들의 공통된 질문이기도 하다. 『언제나 너를 지키는 약이 되어줄게』는 바로 그 질문들에 대해,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엄마’인 저자가 딸에게 건네는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성장기 아이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약과 복용 상식을 쉽고 친절한 문체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딱 필요한 만큼의 지식을 일상 언어로 풀어 설명하면서, 그 안에 엄마로서의 애정과 응원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저자는 약학과 출신으로, 국가 규제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일을 담당했고, 이후 제약회사에서 신약과 의약품 관련 업무를 이어 온 실무 전문가이다. 현장에서 쌓인 경험은 이 책 전체에 깊게 배어 있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 지도를 둘러싼 기본 정보는 물론, 실제 심사와 개발 과정에서 느낀 약의 한계와 가능성까지, 현직 전문가만이 짚어줄 수 있는 시각이 곳곳에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어려운 전문용어를 나열하거나, 정보를 과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의 눈높이에서 “왜 이 약을 먹어야 하는지”, “언제까지 먹는 것이 좋은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약을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지켜주는 도구’로 이해하게 되며, 필요한 순간에 현명하게 선택하고 활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몸과 건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대화의 시작점’!

『언제나 너를 지키는 약이 되어줄게』의 가장 큰 특징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각 장마다 성장 단계의 딸을 떠올리며, 실제로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 내려간다. “감기와 열이 날 때”, “생리통과 두통이 찾아올 때”, “시험과 스트레스로 몸이 무거울 때”처럼 아이가 자주 겪는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자연스럽게 겹쳐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편지 형식은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려는 엄마의 시선을 담아낸다. 약을 먹는 행위만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불안, 스스로 몸을 챙기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의 자립심, 자신을 돌보는 태도까지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책을 읽는 경험 자체가 하나의 위로와 응원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언제, 어떤 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라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등 일상적으로 접하는 약의 기본 원리와 올바른 복용법,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먹어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처방전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구분하는 방법,
인터넷과 SNS에 떠도는 약 관련 정보와 괴담을 어떻게 걸러서 볼 것인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며, 독자가 곧바로 자신의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약국과 병원을 오가며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던 부모와 청소년에게, 이 책은 ‘어디까지 안심해도 되는지’를 알려주는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누구나 만나는 약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몸과 건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대화의 시작점’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 자녀에게는 처음 만나는 약에 대한 안내서로, 부모 세대에게는 그동안 궁금했던 약과 건강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해주는 길잡이로 손색이 없다.

『언제나 너를 지키는 약이 되어줄게』는 “약은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도, “의심 없이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되는 존재”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대신, 약을 이해하고, 필요한 때에 적절히 사용하며, 스스로의 몸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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