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저자 | 제이슨 브레넌 (지은이), 배니나, 정연교 (옮긴이)
출판사 | 궁리
출판일 | 2024. 01.30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88958208730 페이지 | 192쪽
판형 | 136*215*13mm 무게 | 314g

   


‘정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민주주의에 반대한다』 『자유주의』의 저자
제이슨 브레넌이 안내하는 정치철학 입문서

오늘날 국내 정치권의 세태는 증오와 혐오에 가깝다. 거리에는 상대 정당을 비난하고 꼬리 잡는 현수막이 댓글처럼 나부끼고,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 속 정치인은 연신 반대를 위한 반대 발언을 펼친다. 이들에게서 나오는 ‘정의’며 ‘진실’과 같은 말은 어쩐지 현실과 동떨어져 피상적으로 들린다. ‘경청’은 ‘듣지 않겠다’ 혹은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로 해석되는 듯하고, 재난과 참사는 이들의 책임 전가, 보복 정치 앞에서 그 수단이자 배경으로 활용된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의 등장은 반갑다. 이 책은 자유, 평등, 권리 등 널리 쓰이지만 오용되어온 개념을 다시 살펴보는 정치철학 입문서로, 다양한 정치적 개념을 현실의 사례로 풀어 소개한다. 특히 존 롤스를 비롯해 로버트 노직, 이사야 벌린, 장 자크 루소, 존 로크, 데이비드 슈미츠 등 정의에 관한 이론을 받아들이는 철학자 및 정치 사상가의 찬반 주장이 담겨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존 롤스로 대표되는 진보적 자유주의가 서구의 정치철학을 주도해왔다. 현실 정치에서는 여전히 진보와 보수가 서로 겨루며 정권을 주고받지만, 학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 결과 정치철학 입문서 또한 진보적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저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특정한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이슈를 다루고 있다. _옮긴이 해제 중

저자 제이슨 브레넌은 『민주주의에 반대한다』를 통해 민주주의를 하나의 도구로 바라보며 유권자를 호빗, 훌리건, 벌컨 세 유형으로 나눈 것으로 유명한 정치철학자다. 그는 정치철학자로서는 드물게 자유지상주의를 지지하는데, 20세기 중반 이후 서구 정치철학계를 주도해온 존 롤스의 진보적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쓰여온 기존의 정치철학 입문서에서 벗어나, 특정 관점에서 서술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