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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일상을 바꾸는 법화경 이야기
저자 | 함현준 (지은이)
출판사 | 운주사
출판일 | 2026. 05.18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57469255 페이지 | 416쪽
판형 | 152*224*23 무게 | 541

   


누구나 일상에서 자기 안의 부처님과 만나는 가르침, 즉 내 안의 보배를 일깨워주는 진흙 속 연꽃 같은 법화경의 정수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1.
법화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신행되고 있는 경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승경전이 그렇듯, 법화경도 그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행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자가, 어렵고 방대한 교학 중심의 법화경 해설을 넘어, 누구나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법화신행의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23개의 주제어를 중심으로, 각 주제마다 이해하기 쉽게 풍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 주제에 맞는 신행실천법(마음가짐, 일상실천법, 매일 밤 점검 질문, 실천할 때 유의사항)과 명상 기도문 및 서원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을 차근차근 법화행자의 길로 이끌어준다.

2.
저자는 법화경의 핵심 사상을 23개의 주제어, 즉 ‘지혜’, ‘실상’, ‘인연’, ‘불성’, ‘인과’, ‘공덕’, ‘보살행’, ‘정진’ 등의 개념으로 풀어내며, 출근길 지하철과 직장생활, 가족과의 식사시간 등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내 마음속 부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전한다. 불교를 잘 아는 독자뿐 아니라 처음 불교를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한 문체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법화경을 손에 든 순간, 당신은 이미 부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단순히 독송과 사경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마음에 부처의 씨앗을 심는 일, 자비와 인욕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법화행자의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첫 번째 이야기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에서는 실상ㆍ묘법ㆍ인연 등 법화경의 핵심 개념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해 설명하고, 두 번째 이야기 ‘내 마음과 친해지는 법’에서는 불성ㆍ삼매ㆍ신해 등의 가르침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이어 ‘모든 것이 연결된 순간’,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나다운 삶의 완성’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법화경의 세계관과 실천의 길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특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라”, “당신은 부처가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보석이 있다”, “아픔은 달래주고 기쁨은 나누어라”와 같은 소제목은 법화경의 깊은 교리를 삶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환하며 독자들의 마음에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처럼 이 책은 전문인을 위한 학술서, 교학서가 아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자기 안의 가능성과 자비를 발견하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마음 안내서이다. 혼란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연꽃처럼 살아가는 법, 그리고 자기 안의 부처님과 만나는 길을 조용히 일깨워준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면서도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 속에서 연꽃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가능성을, 우리 각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발견하게 한다.

3.
법화경은 오랫동안 ‘모든 존재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가르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깊고 방대한 교리 때문에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경전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 책은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랫동안 법화경 신행과 연구에 천착해 오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의 신행 경험과 성찰을 이 한 권에 담아냈다. 따라서 굳이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으며, 마음 가는 주제어를 중심으로 한 꼭지 한 꼭지 읽고 실천한다면 깨달음의 길에 한 발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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