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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 의대생과 의사를 위한 교과서, 제1권 정신의학 총론
저자 | 에밀 크레펠린 (지은이), 홍성광, 황종민 (옮긴이)
출판사 | 아카넷
출판일 | 2021. 09.10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88957337431 페이지 | 774
판형 | 152*214*39 무게 | 1006

   


프로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에밀 크레펠린의 역작 국내 최초 번역 독일 정신의학자 에밀 크레펠린(Emil Kraepelin, l856~l926)은 근대 정신의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신경병리학과 실험심리학을 공부하였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일하였던 크레펠린은 정신질환의 주요 원인이 생물학적 및 유전학적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주장했으며, 신체 질환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증상, 병리 소견, 경과, 예후 등과 같이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에 따라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이른바 기술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하였다. 그는 형태가 전혀 다르고 다른 질병 경과를 밟는 몇 가지 정신병 유형이 있고, 이들 질병 사례를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분류하고, 관찰함으로써 정신 질병의 특성을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1883년 크레펠린은 처음으로 의대생과 의사를 위한 정신의학 교과서이자 질병 분류를 다룬 ??정신의학 개론(Compendium der Psychiatrie)??를 출간하였고, 이는 ??정신의학. 의대생과 의사를 위한 교과서(Psychiatrie. Ein Lehrbuch fur Studierende und Arzte)??로 증보되어, 9판(1927)까지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에스토니아의 타르투 대학교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는 동안 이 책을 수정하고 개정판을 발행하면서 분류 체계를 계속 다듬어나갔다. 1899년에 발행된 6차 개정판에서 그는 정신병을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하나는 외인성으로 치료가 가능한 조울정신병이었고, 다른 하나는 내인성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결국 치매로 진행되는 조발성 치매였는데, 후자는 나중에 블로일러(Eugen Bleuler)가 정신분열병(schizophrenia)으로 명명하였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책은 1909년에 발간된 8판이다. 9차 개정판은 그의 사망 1년 뒤에 발간되었다. 이후 크레펠린의 이 책은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의학 교과서로 인정받아 왔다. 크레펠린은 정신질환의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분류 체계를 처음으로 제시하면서 20세기 초반 정신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현대 정신의학·정신장애 분류 체계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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