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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남자의 후반생
저자 | 정진홍 (지은이)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4. 01.31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88954698085 페이지 | 416쪽
판형 | 135*195*30mm 무게 | 541

   


『완벽에의 충동』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이후
정진홍 11년 만의 신작

『논어』에서 『노인과 바다』
베토벤부터 반 고흐에 이르는
동서양 고전과 예술에서 길어올린 생의 철학

인문학적 깊이와 날카로운 통찰로 대한민국에 ‘인문경영’ 열풍을 일으킨 리딩멘토 정진홍이 11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책의 제목을 과감하게 ‘남자의 후반생’이라고 붙였다. 흔히들 인생 ‘백세 시대’라고 말한다. 후반생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오십대 중년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후반생이 숫자 그대로 ‘나이 오십’부터가 아닌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자기 각성과 분명한 삶의 의지를 품는 그 순간부터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어떤 태도와 가치를 추구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단언컨대, 후반생은 스스로 “더는 이따위로 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다시 살아볼 엄두를 내는 바로 그 시점부터다. 물론 이 한마디가 술김에 하는 소리가 아니고 홧김에 내지르는 말이 아니어야 한다. 푸념이나 입에 발린 말로 나와서는 흔해빠진 체념과 탄식의 췌언에 불과하겠지만 지난한 삶의 몸부림 끝에 나온 결기어린 외마디라면 삶을 송두리째 뒤집고 바꾸어놓을 만한 파괴력 있는 말이다. 결국, 어떤 계기에서든 정직하고 순절하게 자기 자신의 삶을 진짜 제대로 살아봐야겠다고 스스로 각성하고 결심하며 결행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인생 후반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_13쪽

저자는 지나온 삶을 성찰해볼 만한 질문들을 던지며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태도에 대해 역설한다. 특유의 해박한 문화적 식견과 예술적 안목을 바탕으로 『논어』 『손자병법』 『노인과 바다』 등 동서양 고전을 재해석하고, 베토벤, 반 고흐, 윤봉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생애를 반추하며 오늘날 우리가 다시 새겨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남자의 후반생』에 담긴 30가지 인생 화두는 “더는 이따위로 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단 하나뿐인 인문학 수업이자 삶의 지표로서 가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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