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조선사 >
조선기근사
저자 | 오호성 (지은이)
출판사 | 경인문화사
출판일 | 2022. 10.19 판매가 | 47,000 원 | 할인가 42,300 원
ISBN | 9788949966632 페이지 | 655쪽
판형 | 152*224*35mm 무게 | 983

   


조선의 기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조선 건국 초부터 500년 간 백성들의 가난과 굶주림 문제는 계속되어왔다. 조선 역사 가운데 영조와 정조 시기는 한국사의 르네상스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대의 정치는 안정되고 경제도 번창하고 문화는 창달되었다고 교과서에 쓰여있다. 영조는 탕평책을 실시하여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였다. 균역법을 실시하여 백성들의 군역 부담을 반으로 줄였다. 흉년에 대비하기 위한 환곡의 비축량도 사상 최대로 늘렸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아사한 백성들이 수십 만에서 백만 명 가까이 나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조선의 진휼정책은 국가 재정의 총체적 난맥이라는 수렁에 빠져 다른 경제정책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농업생산과 과세 대상이 늘지 않는 가운데 급격히 증가하는 재정수요와 조세부담이 재정체계의 문란과 부실을 가져왔다고 보면 이 같은 일이 초래된 근본적인 원인은 농업 생산성의 정체에 있지 않을까. 본서는 이와 같은 의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고, 조선시대의 흉년과 기근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재정사 전반으로 확대되어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