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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동양사일반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보시, 티베트와 몽골을 잇다
저자 | 최소영, 이완석, 方國花 (지은이), 박상현 (엮은이)
출판사 | 경인문화사
출판일 | 2023. 02.28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88949966205 페이지 | 348쪽
판형 | 188*257*30mm 무게 | 870

   


중요한 단서인 보시를 통해 알아보는
몽골제국 시기 몽골과 티베트의 관계!

1276년 쿠빌라이가 남송까지 손에 넣으면서 몽골제국은 명실 공히 역사상 최대의 육상 제국이 되었다. 몽골 황실 성원들은 티베트 불교 승려들에게 여러 명목으로 보시를 받쳤다. 그런데 원(元)의 한인(漢人) 학자들은 이는 재화의 잘못된 쓰임이라고 비판하였다. 몽골 지배층이 티베트 불교에 대해 행한 보시가 상당한 액수였을 것임이 분명한데 그럼에도 몽골과 티베트 불교 상층 사이에 오간 보시 물품과 양은 물론 그 재화가 티베트에서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하여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이러한 이유로는 원대 한인 관료나 학자들이 몽골 지배층과 티베트 승려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웠던 점과 알았다고 해도 기록에 남기지 않아 한문 사료에 기록이 없는 것과 티베트 저작들의 경우에 물품 보시와 같은 세속적인 일을 거의 기록에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밝히는 것이 몽골제국 시기 몽골-티베트 관계의 일면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임이 분명하여, 본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간 연구되지 않았던 티베트 저작들을 기본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이번 사료총서 시리즈는 한국 역사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유라시아 물품 사료를 수집·번역하고 있다. 본서는 원대 티베트 사료의 기록 그것도 ‘보시 물품’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티베트 기록을 모아 한권으로 발간되었음에 큰 의미가 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와일리(wylie) 전사 외에 텍스트 원문 사진도 그대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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