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중국사 >
성호사설
저자 | 이익 (지은이), 고산 고정일 (옮긴이)
출판사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출판일 | 2015. 01.15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49709048 페이지 | 1,070쪽
판형 | 160*230*45mm 무게 | 1,458g

   


조선 실학사상의 진수

이익은 서양의 새로운 지식을 광범위하게 받아들였으며, 당대의 사물과 세태 및 학문적 경향을 개방적인 자세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학문을 현실에 이용하고자 했고, 묵수적(墨守的) 태도가 아닌 비판적 태도로 사회현상들을 바라보았다. 애정을 가지고 우리 국토와 국민을 살피고자 한 그의 자의식은 실학정신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성호사설은 실학사상의 분수령에 빗대어지기도 한다. 반계 유형원 이래 면면히 발전되어 온 실학정신이 그의 저술에 이르러 통합되고 이어서 여러 분야로 갈라져 더욱 깊이 있게 연구된 것이다.

어떤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면 그것을 자기 자신과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재음미하고 비판하여 선택된 것을 유리하게 수용할 줄 아는 슬기로움과 주체적인 자세가 있어야 한다. 더욱이 한 번 받아들인 뒤에도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늘 비판적인 눈으로 따져 보고, 혹시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기탄없이 개선해 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성호사설》은 현대에도 아주 유익한 책이다. 이익이 《성호사설》에 쏟은 정신들이 그때는 쓰이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 정신을 본받아 보다 밝은 한국을 건설하는 데 충분히 이용해야 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리라.

3000편이 넘는 방대한 원작에서, 성호 이익의 실학사상과 사회개혁 정신, 그리고 우리 역사와 국민에 대한 애정이 더욱 두드러지거나 함축된 글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성호사설》을 재발견하고 그 진수를 맛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