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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씽 :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
저자 | 벤 호로위츠 지음, 안진환 옮김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 2021. 03.1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47547031 페이지 | 412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비즈니스에서 ‘난제’란 크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는 게 아니다. 바로 그런 목표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직원들을 해고하는 일이다.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권리의식을 키우며 지나친 요구를 늘어놓는 것에 대처하는 일이다. 회사의 조직도를 마련하는 일이 아니라, 그렇게 구성해놓은 조직 내에서 사람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게 만드는 일이다. 원대한 꿈을 갖는 게 아니라, 그 꿈이 악몽으로 변했을 때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 해답을 찾는 일이다.”

《하드씽》은 위와 같은 말로 시작한다. 책을 펴자마자 힘 빠지는 얘기를 들었다며 푸념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다. 이렇게 얘기해보면 어떨까.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파격 조건으로 데려온 인재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불만만 쏟아낸다면 어떻게 해결 것인가? 사내정치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디 이뿐인가. 비즈니스에서 진짜 어려운 문제는 끝이 없다. 직원들에게 책임을 강조했더니 징계를 피하는 데 급급하고 정작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쏟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해지는 상황,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핵심 인재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 그리고 유지와 매각 사이에서 회사의 앞날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방금 나열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답해줄 완벽한 공식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점을 받아들여야 하며,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그나마 상황을 조금 수월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칙과 조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공식 같은 건 없다”. 두 발을 현실에서 떼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제경영서에서 흔히 말하는 완벽한 상황을 가정한 공식은 현실에서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실험실이 아니다. 벤 호로위츠가 창업가, CEO, 투자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자신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교훈 삼아 정답 없는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최선의 한 수’를 제시하는 이유다.
자타공인 실리콘밸리의 슈퍼스타인 벤 호로위츠는 1999년 사업을 시작해 2007년 HP에 16억 달러에 회사를 매각했으며, 2009년 마크 앤드리슨과 함께 설립한 a16z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성공한 창업가와 유명 투자자라는 그의 화려한 모습이 부각되지만, 그 뒤에는 상상 못할 ‘피 땀 눈물’과 롤러코스터 같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는 이 책에서 창업과 파산 위기, 화려한 재기와 성공적인 매각, 그리고 새로운 창업까지, 자신이 헤쳐온 악전고투의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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