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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1 : 문서 번역집 (반양장)
저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지은이)
출판사 | 한울(한울아카데미)
출판일 | 2022. 04.01 판매가 | 34,000 원 | 할인가 30,600 원
ISBN | 9788946069589 페이지 | 536쪽
판형 | 153*224*35mm 무게 | 750

   


러시아 현지 문서보관소에 소장된
한인 관련 사료를 통해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과 ‘사건’을 조명한다

1921년 소비에트 정부는 공산주의운동을 수행할 지도자를 훈련·양성할 목적으로 모스크바에 ‘동방노력자공산대학’을 설립했다. 이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로 중국의 덩샤오핑, 베트남의 호찌민, 한국의 박헌영, 김단야 등을 들 수 있다. 한인학생들은 동방노력자공산대학 조선학부에서 공부했는데, 1924년 당시에는 120명이 재학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많은 한인청년들이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가져다줄 항일혁명운동에 헌신하고자 마르크스·레닌주의이론을 공부하고 훈련하기를 갈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1권 문서 번역집과 2권 문서 모음집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토대연구단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하고 있는 연구의 성과물이다.

1권 문서 번역집은 러시아어로 된 2권 문서 모음집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다. 러시아국립사회정치사문서보관소에 보관된 사료 중 ‘동방노력자공산대학’ 조선학부와 관련된 문헌 대부분을 번역해 수록했다. 이 작업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과 사건이 발굴되어, 한국 독립운동사와 사회주의운동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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