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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상식/교양
죽은 자들은 말한다
저자 | 필리프 복소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2025. 08.2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37404993 페이지 | 276쪽
판형 | 140*200*16 무게 | 359

   


벨기에 법의학자 필리프 복소가 30여 년간 사건 현장에서 죽은 자들의 사인을 밝혀낸 이야기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작은 출판사에서 조용히 출간되었던 이 책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프랑스 논픽션 1위를 차지하면서 무명의 법의학자를 프랑스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만들었다.

그의 글과 강연은 진부한 표현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의 과학적 엄격성과 교육적 접근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태도와 유머 또한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어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법의학에서 중요한 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들도 말을 한다. 잘 들리지 않는게 문제긴 하다. 사실 별로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대개 그럴 거다. 그러나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은 죽은 자들이 생전에 남기지 못했던 말을 듣기 위해 평생 노력해 온 사람, 즉 법의학자의 기록이다. 법의학은 의사로서 시험 준비를 위해 배울 때도 참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담백하고 딱딱한 어투로 적힌 교과서로도 그런 생각이 들 만큼 매력적인 과목이었다. 그런데 법의학자가 위트 있는 문체까지 동원한다면 어떤 책이 나올까? 나에게 이 책은 내려야 할 정거장을 놓칠 만큼 흥미진진했다. 마냥 재미있기만 한 건 아니다. 법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지식과 재미를 다 잡은 책! 실로 유니콘 같은 책이다. 올여름이 특히나 무더울 거라고 하는데, 이 책과 함께라면 그곳이 설령 지하철이나 버스 안이라고 할지라도 제법 훌륭한 피서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이낙준(의사,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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