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백낙청 회화록 8
저자 | 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 (엮은이)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23. 04.28 판매가 | 32,000 원 | 할인가 28,800 원
ISBN | 9788936484453 페이지 | 508쪽
판형 | 153*224*35mm 무게 | 914

   


촛불에서 개벽까지, 백낙청의 쉼 없는 사유와 실천
동시대의 지식인들과 이룬 ‘집단지성’의 산물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백낙청(白樂晴)이 참여한 좌담, 대담, 토론, 인터뷰, 질의?응답 등 ‘회화’를 모은 『백낙청 회화록』의 제8권이 출간되었다.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며 한국 문화운동에 첫발을 디딘 후 1968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0여년에 걸쳐 백낙청이 참여한 대담과 좌담을 기본으로 하고 토론과 인터뷰 등을 곁들인 이 여덟권의 회화록은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한국 논단에서 치열하게 논의된 주요 쟁점들이 망라된 우리 지성사의 생생한 사료집이다. 2007년 1~5권이 간행되고 2017년 6~7권이 출간된 데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8권에는 모두 15편(보유 3편 포함)의 회화가 담겨 있다.

대화라는 형식은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진술하는 수사법과 대립되는 방법으로서 예부터 진리 발견”(4면)에 유용하게 쓰였고, 좌담은 근대 동아시아에서 “참여자들의 대등한 의견교환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형식”(4면)으로 널리 활용되었다. 백낙청은 이런저런 형식의 이야기 나눔을 ‘회화(會話)’라고 불러왔는데 대담과 좌담 같은 회화 형식이야말로 항상 논쟁의 현장에 머물길 원하는 ‘젊은’ 논객인 백낙청의 식견과 경륜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의사전달 통로일 것이다. 동시대의 선학·동학·후학들과 토론하며 “‘집단지성’의 작동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삶의 중요한 일부라 생각”(485면)하기 때문에 근래에는 집필보다 회화가 주업이 된 느낌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기도 하다. 8권에는 염무웅, 고명섭, 김용옥, 조형근, 천현우, 김종배, 오연호, 이승헌, 안병직, 조은 등 원로에서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언론, 문학, 노동, 여성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나눈 대화가 실려 있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