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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저자 | 백영서 저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21. 01.22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36482947 페이지 | 428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620g

   


5세가지 결정적 장면으로 오늘날의 중국을 다시 읽는다
중국현대사의 공론장 톈안먼에서 펼쳐진 변혁의 역사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1919, 1949, 1989』는 중국현대사 연구자이자 실천적 학문의 주창자로 학계와 문화계의 중추 역할을 해온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의 중국현대사 연구를 중간 결산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5?4운동(1919), 중화인민공화국 성립(1949), 톈안먼운동(1989)이라는 세가지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오늘날 중국을 개괄했다.

굴곡 많은 중국현대사에서 저자가 이 세 사건을 선택한 것은 지난 2019년에 각각 100주년, 70주년, 30주년을 맞았을뿐더러, 박사학위논문 작성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공론장으로서의 톈안먼(天安門)의 상징성에 착안하여 중국현대 ‘100년의 변혁’을 재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건들은 모두 톈안먼을 중심으로 이뤄져 오늘날 중국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이 세 사건을 꿰뚫어 흐르는 주선율을 ‘민(民)의 결집과 자치의 경험’으로 보고 각 사건에서 등장하는 변혁주체의 궤적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런 시각에서 1919년을 ‘신청년과 각계민중연합의 시대’로, 1949년을 ‘당과 인민의 시대’로, 1989년을 ‘군중자치의 순간’으로 파악한다.

이 책은 전문적인 중국사 연구 성과와 담론을 담고 있지만, 읽을거리를 원하는 교양 독자 또한 세심하게 배려했다. 개관-심화-확장의 틀을 염두에 두고, 앞에서는 각 사건을 개관한 뒤 주요 쟁점의 심화읽기와 일국사를 넘어선 동아시아사로의 확대를 꾀함으로써 단계별 읽기를 추구했다. 여기엔 이 책이 중국현대사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 개설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저자의 뜻이 담겨 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2021년, 어느덧 강대국으로 굴기한 중국은 세계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제대로 알기 어렵고 오해되기 일쑤였던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해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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