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한국 역사소설
노벨문학상의 세계
저자 | 김규종, 김소임, 김욱동, 김현균, 동성식, 류은영, 서은주, 손나경, 송병선, 안인희, 양현진, 왕은철, 이석호, 이선옥, 이영철, 인성기, 장지연, 최성은, 홍은택 (지은이), 윤재석 (엮은이)
출판사 | 한길사
출판일 | 2025. 12.22 판매가 | 46,000 원 | 할인가 41,400 원
ISBN | 9788935679133 페이지 | 616쪽
판형 | 152*223*33 무게 | 862

   


『노벨문학상의 세계』는 1901년부터 인류가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온 사유의 정점을 한 권에 담아낸 인문 교양서다. 인공지능의 도래로 인간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과거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새로운 문제가 우리 앞에 등장하고 있는 지금,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감각과 상상력, 윤리적 성찰의 가치는 더욱 또렷해진다. 노벨문학상은 이러한 질문에 시대마다 응답하며, 인간다움의 본질을 꾸준히 주목해왔다.
이 책은 한강 작가의 삶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조망한 제1부를 시작으로, 소설·희곡·시라는 세 장르를 따라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강,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버나드 쇼,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등 이미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는 물론 네이딘 고디머, 헤르타 뮐러, 다리오 포, 데릭 월컷 등 상대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낯선 이름도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노벨문학상이 구축해온 세계문학의 지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작가·작품 소개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 장은 해당 작가와 작품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해, 학문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는 대학이라는 높은 담장 안에 머물러 있던 인문학을 일반 대중의 곁으로 불러내는 시도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고 싶었으나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망설이던 독자에게 이 책은 친절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노벨문학상의 세계』는 독자에게 이렇게 질문을 건넨다. 인간성이 빠르게 마모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왜 여전히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물음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