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천황의 하루 : 오늘, 일본 황궁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저자 | 요네쿠보 아케미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12. 12.31 판매가 | 12,800 원 | 할인가 11,520 원
ISBN | 9788934961253 페이지 | 280
판형 | 138*200*16 무게 | 345

   


“변할 것인가, 지킬 것인가”
일본 근대화의 상징, 메이지 천황과 일본 궁정의 지극히 사소한 하루


미시사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일본 메이지 황궁의 총천연색 하루.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본의 근대화를 성공시킨 메이지 천황의 기상부터 취침까지 하루 일상을 세세하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한 책. 하루 종일 인사를 하는 시종들을 피해 다녔던 천황, 전통 화장법을 버리고 서양식 화장법을 도입한 황후, 병약하고 마음도 여렸던 황태자, 나이 어린 시종들을 무시한 천황의 애완견 등 베일에 가려졌던 일본 황궁 사람들의 사생활을 속속들이 읽다 보면 어느 새 메이지 황궁 사람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다.

막부의 시대가 끝나고 천황의 절대적 권력이 공고해지며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일본의 천황은 어떤 고민을 했을까. 황궁의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있고, 그 시스템 속에서 황궁 사람들은 어떻게 움직였고,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혼란스러운 일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었을까.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메이지 황궁을 바라보며 황궁의 작은 일상 속에서 답을 얻는다.

국내에 소개된 천황 관련 책들은 역사 인식의 바탕 위에서 냉철한 시각으로 천황과 근대를 분석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천황의 하루》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전횡을 일삼던 왕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천황을 중심으로 황후, 황태자, 여관, 시종직 출사, 대신, 장군, 천황의 애완견 등을 모두 주인공으로 하여,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천황의 아침 기상부터 새벽 1시 황궁 여관들의 불침번까지 황궁의 하루 일상을 위트 있게 그리고 있다. 엄격한 신분질서와 틀에 짜인 전통 시스템 속에서 숨죽이며 살았던 황궁 사람들의 고달픈 삶 이면에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세계를 친근하게 소개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