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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동조하기
저자 | 캐스 R. 선스타인 (지은이), 고기탁 (옮긴이)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일 | 2023. 12.1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32923871 페이지 | 256쪽
판형 | 125*180*20mm 무게 | 328g

   


우리는 왜 〈좋아요〉를 아무 생각 없이 누르는가?

우리는 사람들을 종교와 정치적 신념, 인종과 민족, 때로는 성별로 나누면서 극심한 사회적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동조하기』에서 캐스 R. 선스타인은 이처럼 분열된 세상에서의 삶을 이해하는 열쇠가 동조―동조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반대 의견이 가지는 대항력에 대한 이해에 있다고 주장한다. 왜, 그리고 언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할까? 자신이 옳다고 확신할 때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고, 대중의 의견을 거부하려 한다. 개개인의 관점에서 〈동조하기〉는 대개 이성적인 행동의 과정이지만, 우리 모두가 또는 대다수가 동조하고 천편일률적으로 사고할 때 사회는 큰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사람들이 동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보(건강이나 투자, 법률, 정치)가 자주 부족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와 관련해서 타인의 판단이 최선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인터넷이, 특히 소셜 미디어가 전에 없던 동조 압박을 가할 수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속 사람들이 특정한 성향을 보일 때도 우리는 그들에게 동조하거나, 적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려 한다. 게다가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신경 쓴다.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동조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전 세계가 우리의 손안에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인터넷은 헛소리가 넘쳐 나는 곳이다. 그러므로 쉽게 동조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을 따를지 또는 누구를 따를지 결정하기 전에 상당한 선행 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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