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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블랙 어스 : 홀로코스트, 역사이자 경고
저자 | 티머시 스나이더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일 | 2018. 04.30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88932918792 페이지 | 616
판형 | 224*148*37 무게 | 989

   


홀로코스트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유례없는 비극에 대해 우리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의외로 빈약하다. 미치광이 히틀러와 전체주의 나치 독일, 반성 없이 임무를 수행한 관료와 산업화된 학살 시설 아우슈비츠 등이 전부다. 히틀러는 왜 전쟁을 일으켰을까? 패색이 짙어가는 와중에도 왜 유대인 몰살에 골몰했을까? 이들 이미지에 따르면 답은 간단해 보인다.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동유럽사와 홀로코스트 연구의 권위자인 티머시 스나이더는 이 책 <블랙 어스Black Earth>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가 지적한 것처럼, 2차 세계 대전과 홀로코스트는 처음부터 히틀러의 마음속에 있었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없애는 것은 지구의 생태학적 균형을 복원하고 독일인들을 다시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보았다. 이 세계관은 다른 국가를 파괴함으로써만 실현될 수 있었고,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유럽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식민지 전쟁이었다. 즉, 스나이더는 2차 세계 대전을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으로 제시한다. 독일인을 배불리 먹일 땅.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유대인을 보내 버릴 땅. 그리고 마침내 모든 유대인의 무덤이 된 땅. 그것이 바로 <블랙 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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